워싱턴주 코로나 하루감염자 다시 4,400명, 뭔일인가?

29일 하루 전체 감염자 4422명으로 전체 24만6,752명 사망자도 41명, 입원환자도 177명으로 여전히 많아 크리스마스 연휴때 많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다소 주춤해지는 듯했던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다시 4,400명대로 늘어나면서 재비상이 걸렸다. 지난주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연휴 당시 많은 감염이 이뤄진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사실상 시작된 신정 연휴 동안에도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 보건부는 지난 30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하루 코로나 감염자 4,422명이 늘어나 전체 감염자가 24만6,752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날 하루 확진자는 4,172명이고, 잠점 확진자는 25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3만7,165명이고 잠정 확진자는 9,587명이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이다. 사망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하루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41명으로 집계돼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3,461명을 기록중이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신규 입원환자도 177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1만4,748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30일까지 모두 383만6,820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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