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권력 위해 미국 민주주의 희생시킬 것"
- 24-01-06
"이민자가 미국 피 오염시킨다는 등 나치 독일 언어 사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집중 견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은 미국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그는 권력을 잡기 위해 우리 민주주의를 기꺼이 희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더럽힌다고 발언한 것은 나치 독일에서 사용된 것과 정확히 같은 언어를 상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민주주의가 여전히 미국의 신성한 대의명분인지에 대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 일각에서 선거운동이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고 있으며, 국정 수행 지지율은 40%를 밑돌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윌리엄 갈스턴 선임연구원은 AFP통신 인터뷰에서 "만약 내일 선거가 치러진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공화당은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 투표)를 아직 치르지 않았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직접 대결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공화당 내에서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스 매스킷 덴버대 미국정치센터장은 4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기고한 글에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카운티 위원장들이 최근 헤일리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