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00만달러로 은퇴하면 몇 년 버틸까?

16.8년이면 소진돼 미국 50개주 모두 25년 이상 못 버텨

하와이는 10년, 캘리포니아 13.8년, 조지아주 21.6년


워싱턴주에서 100만달러를 갖고 은퇴를 하면 얼마를 버틸 수 있을까?

대부분 미국인들은 편안하게 은퇴하기 위해 적어도 100만 달러는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 사이트 고뱅킹 레이트는 미국 50개주에서 100만 달러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어느 곳에서도 25년 동안의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이 조사는 65세 이상을 은퇴 연령으로 가정하고 주거비, 공공요금, 식료품비, 의료비, 교통비 등 50개주의 연간 생활비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고뱅킹 레이트의 12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경우 100만달러가 약 18년간 지속되는 반면 하와이주는 10년 정도 지나면 고갈된다.

워싱턴주는 16.8년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에 비해 버틸 수 있는 기한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경우 21.6년 생활이 가능하며 미시시피주는 22.7년으로 가장 오래 버틸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와이에 이어 매사추세츠 12.8년, 캘리포니아 13.8년, 뉴욕 14.1년, 알래스카 15.3년으로 생활 가능한 기간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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