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무실건물이 아파트로 바뀐다
- 24-01-05
4층짜리 퀸 앤 오피스빌딩 68유닛 고급 아파트로 전환 예정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보편화돼 사무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사무실 건물이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시애틀에서 맨 먼저 아파트로 개조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회사 스트림 리얼 에스테이트(SRE)는 CPA 실내경기장(옛 키 어레나) 인근에 위치한 4층짜리 중간규모 사무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하려는 재개발 계획서를 시정부에 제출했다.
SRE는 한 파트너 기업과 함께 지난해 중반부터 비어 있던 이 건물(퀸 앤 Ave. N 201번지)을 지난달 700만달러에 매입했다. 전 주인은 이 건물을 지난 2005년 790만달러에 매입했었다.
SRE는 이 건물을 1베드룸과 2베드룸을 합쳐 총 68유닛의 아파트로 개조하고 엘리옷 베이가 보이는 꼭대기 층에 펜트하우스를 추가하고 옥외 시설로 소규모 ‘도심농장’을 꾸밀 계획이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은 근래 사무실 건물의 아파트 전환에 눈독을 들여왔다. 올해 시장에 나올 신축 아파트들이 많지 않아 렌트가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퀸 앤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은 작년말 기준으로 6%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에 중간규모 사무실 건물들이 밀집한 퀸 앤과 매그놀리아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2019년의 거의 2배인 30%에 육박했다.
하지만 아파트나 콘도로 전환할만한 사무실 건물들은 사실상 많지 않다. 창문에 인접하지 않는 공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개조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개조의 후보가 될 만한 사무실 건물은 시애틀에 수백 채가 있지만 수익을 낼만한 건물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SRE 측은 아파트 전환공사가 언제 완료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렌트는 시장 시세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용 유닛은 개발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