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아이, 40층 높이 꼭대기서 천장 문 뜯긴채 멈췄다…일가족 '공포'
- 24-01-04
관광객 12명 5분간 대관람차 꼭대기에 갇혀
런던아이 대변인 "엄격한 점검 후 재개장"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관람차 '런던아이'가 운행 도중 멈춰 일가족이 런던 한복판에서 조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와 BBC에 따르면 강풍이 불면서 런던아이에 타고 있던 관광객 일가족이 135m 상공에 갇혔다.
이들이 타고 있던 대관람차는 강한 바람 때문에 올라가면서부터 멈췄다 섰다를 반복했다고 관광객 데이비드 노크는 언급했다.
그는 "천장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타고 있던 대관람차가 정상에 다다르자 강한 바람이 불어 천장 문이 뜯겼으며, 런던아이가 꼭대기에서 그대로 멈췄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은 폭풍 '행크'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노크는 "(타기 전에는)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터무니없을 정도는 아니어서 걱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정상에 올라갔을 땐 바람이 정말 강하고 매우 시끄러웠다"고 회상했다.
당시 대관람차에는 노크와 그의 가족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5분간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크는 "내려오면서 떨어진 문이 다른 부품들에 걸리며 소리를 내 비상 버튼을 눌러 직원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무사히 지상에 내렸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런던아이 대변인은 "어제 악천후로 인한 혼란으로 런던아이를 잠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 후 즉시 손님들이 안전하게 하선했는지 확인하고 재개장 전 엄격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