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마지막 순간…연기 가득한 기내서 JAL승객들은 비명 질렀다
- 24-01-03
X에 탈출 직전의 불붙은 여객기 기내 영상과 사진 올라
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체 전체가 화염 덩어리로 변하기 전 일본항공(JAL)의 승객들의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 X에 올랐다. 이 여객기 탑승자들은 379명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일본항공 여객기 탈출 직전 순간을 담은 기내 영상에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탑승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영상은 기내에서 촬영한 비행기 날개 부분 모습인데 기체 아래에서 불길이 번지는 듯 주황색으로 날개가 물들었다.
하지만 불길이 기내까지 침범하기 전, 끔찍한 화염과 연기 속에서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멈췄고 승객들은 재빨리 탈출했다. 불은 항공기 전체를 녹이고 항공기 동체를 둘로 부술정도로 강력했다. 불은 규모가 너무 커서 활주로에도 불이 붙었다. 소방차 70대가 총출동해 불을 꺼야 했을 정도였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항공 516편(에어버스 A350)은 하네다공항 C활주로를 달리던 하네다 공군기지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오후 5시47분께 충돌해 항공기에 불이 붙었다.
홋카이도 지토세시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해 이곳에 도착한 일본항공 516편은 어린이 8명 포함 승객 367명,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어 탈출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일본 최악의 항공 사고가 될 뻔했다.
다만 일본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6명 탑승자 중에서 기장은 탈출하고 나머지 5명은 사망했다. 이 항공기는 최근 지진이 발생한 노토 반도의 니가타 공군 기지로 물자를 수송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