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방콕·두바이 등서 '새해 맞이' 불꽃놀이…뉴욕엔 100만 인파

CNN 선정 '새해 전야' 만끽 최고 도시 '톱10'

 

새해 전야제 행사를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CNN은 31일(현지시간) 올 한해를 마감하기위해 최적의 세계 10개 장소 리스트에 시드니(호주)·타이베이(대만)·방콕(태국)·두바이(아랍에미리트)·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로마(이탈리아)·런던(영국)·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욕(미국)·라스베이거스(미국) 등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CNN은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린 시드니에 대해 "호주 시드니는 새해를 맞이하는 최초의 주요 국제 도시 중 한 곳"이라면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또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는 시각적으로 장관을 이룬다고 CNN은 설명했다.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페이 101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수직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 대규모 전야제 행사에 앞서 타이베이 시청 광장에서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차오프라야를 따라 자리한 태국의 대형 쇼핑몰 아이콘시암은 방문객들이 전야제를 관람하기위해 모이는 장소 중 한곳으로 꼽히는데, 번화가 위 루프톱 바인 시로코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두바이에서는 전 세계 방문객들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에 몰리는데, 인파가 우려된다면 인근 버즈 플라자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해보자.

CNN은 케이프타운에 대해 "아프리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도시 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케이프타운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는 빅토리아앤앨버트(V&A)가 있다. 해안가 원형극장에서 라이브 디제이를 감상하며 전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고대 유적지 키르쿠스 막시무스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시각적 공연이 펼쳐지며, 로마에서는 퍼레이드도 열린다.

'런던 아이'와 '빅벤' 인근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전 세계 방문객들이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몰리는 장소로 유명하다. 공연을 위한 티켓은 진작 매진됐지만, 프림로즈 힐 공원과 팔러먼트 힐그리니치 공원, 알렉산드라 팰리스 등 언덕 꼭대기에서 꽃놀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코파카바나 해변 인근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미국 뉴욕에서는 타임스퀘어의 전통 전야 행사인 볼드롭이 진행되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역에서는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행사에는 10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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