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안가에 6m 집채만한 파도…도로 침수 등 피해
- 23-12-31
태평양에서 발생한 폭풍우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밀려들어 홍수와 도로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8일에는 6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덮쳐 여러 명이 파도에 휩쓸려 다쳤다.
높은 파도는 29일에도 계속 발생해 여러 해변이 출입금지됐다. 주(州) 중부에서 남부 사이에는 30일까지 4.5~6m가량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며 벤추라 카운티 해변은 31일까지 모두 폐쇄됐다.
로스앤젤레스의 기상 당국은 "오랜 세월 발생하지 않았던 비정상적으로 높은 파도와 해안가 침수가 예상된다"며 경계를 호소했다.
첫번째 높은 파도는 지난 28일 오전 만조시에 발생. 벤추라비치 지구에 거대한 파도가 밀려와 여러 명이 다쳤다.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는 방파제에 높은 파도가 밀려와 도망치려던 구경꾼 무리를 덮쳐 여러 명이 발이 묶였다. 도망치려는 차에도 파도가 쳤다.
벤추라 카운티 당국자에 따르면 이 높은 파도로 약 20명이 일시적으로 밀려났고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국 서해안 멕시코와의 국경 부근에서 오리건 주 남부에 걸친 일대에서는 높은 파도와 위험한 파도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미 국립기상국은 연안부에 홍수주의보와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벤추라 부두 인근에서는 28일 라이프가드가 1명을 구조한 뒤 빠져 해변에 있던 2명의 도움을 받았다.
전체 길이 약 1.6km의 사방벽은 이날 높은 파도에 파손돼 밤을 새워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캘리포니아주 중부 산타크루즈에서는 28일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에 파도가 밀려와 일시적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도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