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새해 앞두고 가자 공세 강화…밤 사이 165명 숨져
- 23-12-31
하마스 지도자 은신처 머물던 아파트·터널 파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공세를 강화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165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2주간 지속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공세를 펼치며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NYT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를 집중 공습했다"면서 "이들 지역은 이스라엘 측이 공세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언급한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은신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숨어 있던 자택과 지하 터널 본부도 파괴했으나 공습 당시 신와르는 시설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아파트와 연결된 지하 본부는 하마스의 고위 관리들이 이동하고 활동하는 터널 네트워크의 일부"라면서 하마스가 구축한 250야드(약 228m) 길이의 터널에는 환기 시설과 전력 설비가 갖춰져 있었다고 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해당 터널에 대해 "장기간 내부에 머물면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고강도 전술을 대신해 표적화된 저강도 작전으로 축소 전환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무시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공세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측과의 전쟁이 수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10월7일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격이 실시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2만1672명 이상이 숨지고 5만616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