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가장 많이 쪼그라드는 도시는 한인밀집지역 이곳.

페더럴웨이시 지난 2020년부터 1년새 인구 2% 줄어

2020년 10만1,000명서 2021년 9만9,037명으로 감소

좋은 일자리 부족해 다른 도시로 나가는 주민 많아 

 

워싱턴주에서 인구 측면에서 볼때 가장 많이 쪼그라드는 도시가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페더럴웨이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0만1,000명이었으나 1년 사이 2%가 줄어 지난 2021년에는 9만9,037명으로 감소했다.

페더럴웨이시는 워싱턴주 전체에서는 인구 규모로 10위, 킹 카운티 내에서 5위에 달하는 큰 도시이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이 도시를 떠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센서스 분석에 따르면 페더럴웨이 주민 가운데 일자리 때문에 다른 도시로 가는 주민이 하루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낮시간대에는 인구의 10%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비지니스 등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인구를 봤을때 페더럴웨이시가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오리건주에는 가장 큰 도시인 포틀랜드가 인구가 1.7%가 감소하면서 오리건주에서 가장 많이 쪼그라든 도시로 평가를 받았다.

포틀랜드시의 인구는 지난 2020년 65만 2,388명이었으나 1년새 1만1,000명이 줄어 64만 1,16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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