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 대학 최고 농구 스타, 강간 혐의로 기소
- 23-12-31
캔자스 주 기소, 보석 석방…득점·어시스트 선두 맹활약
일리노이 대학교 농구팀의 스타 선수가 캔자스 주에서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학교 측은 보석으로 풀려난 그의 팀내 활동을 즉각 정지했다.
일리노이 대학교 측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카고 출신인 테런스 섀넌 주니어(23)가 성추행 혐의에 대한 대학 운동부(DIA) 정책에 따라 정책에 따라 팀에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그가 29일 밤 팀의 다음 경기에 코트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섀넌이 일리노이-캔자스 축구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로렌스에 있던 지난 9월 8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그가 "공식적인 대학 업무로 로렌스에 있지도 않았고 대학 여행 단체의 일원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학교 조쉬 휘트먼 체육부장은 "대학과 DIA는 성추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정책과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관련 당사자들을 위해 이 상황을 적절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자스주 더글라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27일 섀넌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섀넌은 자수했고 이튿날인 28일 오전 캔자스주 로렌스에서 '강간, 동의 없는 성관계, 무력 사용' 혐의로 체포됐다.
섀넌은 같은 날 보석금 5만 달러(약 6495만원)를 내고 일리노이주 샴페인으로 돌아왔다.
섀넌은 링컨 파크 고등학교 출신으로, ESPN 통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일리노이 팀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2021-22 시즌이 시작되기 전 텍사스 테크에서 일리노이로 이적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1.7득점, 4.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에 대해 섀넌의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9월 이후, 테런스는 결백을 주장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어제 정식 기소가 접수된 것을 알았다"며 "테런스는 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섀넌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소 147개월, 최대 653개월의 징역형 또는 최대 30만 달러(약 3억8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