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방 장비 매장에 등장한 탱크…"부실 공사에 항의"
- 23-12-31
"문 제대로 안 닫히고 곰팡이 생겨"
영국에서 주방 리모델링 부실 공사에 화가 난 고객이 항의 차원에서 매장 밖에 탱크를 주차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 킹스클레어에 사는 폴 기번스(63)는 지난 2월 주방 장비업체인 윅스(Wickes) 베이싱토크 지점에 2만5000파운드(약 4100만원)을 지불하고 주방 리모델링을 맡겼다.
기번스는 공사 10개월이 지난 뒤에야 주방 서랍과 문이 닫히지 않고, 싱크대 아래에서 곰팡이가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번스는 해당 지점에 "전체적으로 마감이 너무 형편 없고, 주방의 절반에서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가장 기분 나쁜 점은 윅스가 주방 품질이 표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윅스와 관련해 이런 문제를 겪는 건 나뿐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번스는 베이싱토크 매장 밖에 탱크를 끌고 가 항의를 시작했다. 그는 윅스의 앞 글자를 따 '경고 : 무능하고 안일한 주방 장비 공급 업체(Warning Incompetent Complacent Kitchen Equipment Supplier)'라고 쓴 팻말을 탱크에 붙여뒀다.
매체는 기번스가 탱크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윅스 대변인은 "담당자가 현재 문제가 해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시애틀 뉴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