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美·EU 지원 없으면 공무원 월급·국민연금 지급도 어려워
- 23-12-28
"공무원 50만·교사 140만 및 연금 수령자 1000만"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재정 지원 없이는 공무원 급여와 국민 연금 지급조차 힘들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외국 원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공무원 50만 명과 교사 140만 명에 대한 임금 지급과 연금 수령자 1000만 명에 대한 지급을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공공서비스를 충당하기 위해 370억 달러(약 47조6100억원)의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FT는 전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동맹국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히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EU는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포함한 EU 다년간 지출예산(MFF) 증액 개편안을 논의했으나, 헝가리의 반발에 부딪히며 최종 합의는 불발됐다.
EU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우크라이나에 170억 유로(약 24조원)를 무상원조 형태로 지원하고, 330억 유로(약 47조원)를 차관 형태로 지원하는 등 총 500억 유로(약 71조4000억원)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바이든 정부 역시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모두 1060억 달러(약 136조4200억원) 규모의 긴급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백악관 내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지정된 자금이 연말이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공화당이 미국 남부 국경 통제 등을 우선시하며 이 예산안에 반대하고 있어 처리가 불투명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다운타은 치즈케이크팩토리서 화재…사쿠라콘 행사 일시 중단
- 시애틀 아파트면적 미 대도시중 가장 작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