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절반 "생성 AI 써봤다"…신뢰도는 '글쎄'
- 23-12-27
국내 소비자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이용 경험
환각 극복 과제…이용자 절반 "가짜 뉴스 걱정"
1020세대 10명 중 5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써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뢰도는 높지 않았다.
27일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중순 만 15~59세 소비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대·20대 응답자 중 생성 AI를 사용한 비중은 각각 49%·46%였다.
다음은 40대(42%)·30대(37%)·50대(36%) 순이다. 전체 세대로 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생성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 대부분 AI 챗봇(채팅 로봇)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소설·시를 써주는 텍스트 생성 AI를 사용했다.
전 세대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생성 AI 챗봇(채팅 로봇)은 오픈 AI '챗GPT'(37%)였다. 그 뒤로는 △구글 '바드'(11%) △마이크로소프트(MS) '빙챗'(10%) △국내 AI 스타트업 뤼튼(2.9%) △토종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아숙업'(2.7%) 순으로 높았다.
AI 챗봇을 쓰는 목적으로 호기심 사용(35%)이 가장 높았고, 빠른 답변 확보(24%)가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의 경우 2명 중 1명이 챗GPT를 써봤다고 답했다.
반면 생성형 AI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태다. 국내 소비자 10명 중 5명(52%)은 응답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때문이다.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가짜 뉴스·정보 생성 문제가 걱정된다고 짚었다. 반면 앞으로 환각 문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짙다. AI 챗봇 서비스 결과가 더 정확해질 것이라는 질문에 전체 평균 3.71점(5점 만점)이 나왔다.
여러 AI 서비스 기업이 챗봇 답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픈 AI는 인간 트레이너와 챗GPT가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대중에게 더 선호되는 답변을 하도록 하는 '강화학습'(RLHF)를 도입했다. 구글 '바드'는 이용자에게 2개의 답안을 제시하고, 답변에 출처 정보를 함께 기입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