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푸틴 정적' 나발니, 최악의 유형지 '북극 늑대' 소재 확인
- 23-12-26
투옥된 러시아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47)가 2주 이상 연락이 끊겼다가 25일(현지시간) 북극권 북쪽의 유형지에 있는 것으로 추적됐다고 나발니 대변인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발니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그가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1900㎞ 떨어진 야말네네츠 지역 카르프에 있는 IK-3 유형지에 있는 것을 찾아내 이날 그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야르미시 대변인은 로이터 TV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 감옥은 이전에 있었던 감옥보다 훨씬 더 나쁠 것"이라며 "그들(정부 의미)은 나빌니의 삶을 최대한 견딜 수 없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그를 격리하고 접근을 더 어렵게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발니가 있는 유형지는 러시아 교도소 시스템에서 최악의 곳으로 평가받는다. '북극 늑대' 유형지라고 불리는데, 그곳의 수감자들 대부분은 심각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북극권이라 겨울이 혹독해 다음 주에는 기온이 섭씨 영하 28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이 곳은 1960년대에 설립된 소련 강제 노동 수용소 시스템의 일부다.
북극 늑대로의 이송의 준비되는 동안 나발니는 변호사등 그의 측근등과 연락이 두절됐다. 나발니의 보좌관은 이 지역 수감자와는 의사소통도 어렵다고 걱정했다.
미 국무부는 나발니의 소재가 파악됐다는 보도를 환영했지만 그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국무부는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그의 구금이 “부당하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