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美경제지 주목한 내년 美경제 정의할 9가지에 들어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내년 미국 경제를 정의한 9가지 요소를 살펴보면서 인플레이션, 금리, 성장에 주목했다.

BI는 내년 경제에 대해 △인플레이션 둔화 △고금리 대출 구제책 △고용시장 둔화 △소비지출과 투자호조에 따른 성장 △경제 기대감 △대출 상환부담 △경제 불평등 △테일러 스위프트 △챗 GPT 등 9가지 요소들을 중심으로 전망했다.

먼저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 2%에 근접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으로 지난해 6월 8.9%에서 올해 11월 3.1%까지 내려왔다. 백악관에 따르면 내년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치솟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카드 금리에 대한 구제책이 마련될 수 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했는데 7월 이후 금리를 5.25~5.5%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신용카드 금리와 모기지는 사상 최고에서 고공행진중이다. 결국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에 방점을 두며 구제책이 마련될 가능성을 BI는 주목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하겠지만 대규모 실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월평균 신규 고용은 23만3300개로 2018년, 2019년보다 5만5000개 많은 것이다. 의회 예산국은 내년 실업률이 4분기에 4.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과거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BI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아티스트의 문화경제적 영향력도 중요하다고 주목했다. 영화, 극장, 콘서트 입장료가 전년 대비 4.4% 상승했다.

또 틱톡에서 '소녀의 저녁식사'라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저렴한 재료의 식사를 소개해 식비를 아끼는 광범위한 경제 트렌드도 있다고 BI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챗GPT는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를 위협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BI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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