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어떻게 떼지?"…한파 속 가로등에 혓바닥 달라붙은 남성[영상]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장난삼아 가로등에 혀를 댔다가 혀가 붙어 움직일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KBS 영상 갈무리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장난삼아 가로등에 혀를 댔다가 혀가 붙어 움직일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환구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한 거리에 추위 속 한 남성의 혀가 가로등에 붙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상에는 하얀색 모자를 쓴 남성이 가로등 앞에 바짝 붙어 서 있어 마치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고 있다.

목이 경직된채 꼼짝없이 서 있는 남성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로등 기둥에 혓바닥이 붙어있다.

그는 차가운 날씨에 가로등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로 붙는지가 궁금해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이후 주변에 있던 교통경찰이 근처 가게에서 따뜻한 물을 혓바닥 부위에 부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굳이 저런 무모한 행동을 해야만 했을까", "웃으면 안 되는데 사실 너무 웃기다", "당사자는 공포스러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장난삼아 가로등에 혀를 댔다가 혀가 붙어 움직일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KBS 영상 갈무리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장난삼아 가로등에 혀를 댔다가 혀가 붙어 움직일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KBS 영상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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