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최애' 인플레 지표, 3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져
- 23-12-23
PCE 전월비 -0.1% 2020년 4월 이후 첫 하락…전년비 +2.6%
미국 물가가 3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3% 밑으로 내려와 내년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22일(현지시간)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1%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 PCE물가지수가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연간으로 보면 PCE 물가상승률은 2.6%로 10월 수치 2.9%보다 둔화했다. 10월 수치는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연간 PCE가 3% 밑으로 내려온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하면 11월 PCE 물가지수는 0.1% 상승하여 10월의 상승률과 일치했다.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으며 2021년 4월 이후 가장 덜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가계가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이 늘어났고, 이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비자 지출과 전반적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미국인들은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자 지갑을 열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10월에 0.1% 증가한 데 이어 11월에도 0.2% 늘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하면 전체 소비자 지출은 10월에 0.1% 증가한 후 11월에도 0.3% 늘었다. 실질 소비자 지출의 증가는 이번 주에 단독 주택 착공과 건축 허가를 포함한 데이터에 추가되어 4 분기 초에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던 경제가 속도를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BMO 캐피털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살 구아티에리는 로이터에 이번 PCE 보고서에 대해 "올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연준이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초에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좋은 최종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구아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이제 금리 인하는 시간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