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어디쯤 왔니" 산타 추적 NORAD 올해 한국어 서비스 개시
- 23-12-23
북미 전역 항공망 감시 임무…크리스마스 산타 위치 생중계
잘못걸린 전화에 재치있게 응대…동심 지키며 68년 전통돼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썰매 위치'를 추적해 온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가 올해 처음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방송에 따르면 노라드 홈페이지는 기존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중국어·일본어 등 8개 언어에 이어 올해 한국어 안내를 추가했다.
실제로 이날 노라드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noradsanta.org)에 들어가 오른쪽 탭에 있는 설정을 '한글'로 바꾸면 "12월 24일에 돌아와 산타의 전세계 비행을 추적하세요"란 안내문을 홈페이지 하단에서 만날 수 있다.
노라드는 1958년 창설된 미국과 캐나다 공군의 합동사령부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전역의 항공·우주·해상에 대한 조기경보 및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노라드의 '산타 추적' 서비스는 올해로 6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5년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백화점이 신문 광고에 미 본토 방공사령부(노라드의 전신) 지휘통제실 번호를 '북극' 전화번호로 잘못 기재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크리스마스 당직 근무를 서던 해리 숍 대령은 '산타가 어디쯤 오고 있느냐'는 한 여자 어린이의 전화에 답변해 준 것을 계기로 사령부의 전통으로 굳어졌다.
예년과 같이 올해에도 미 동부 표준시 기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후 6시)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전화(1-877-446-6723)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산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엑스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도 산타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다만 루돌프를 타고 이동하는 산타의 경로는 오직 산타만 알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도착 예정 시간은 알 수 없다는 게 노라드 측의 설명이다.
통상 산타는 각국의 크리스마스 전날 오후 9시부터 12시 사이에 도착하지만, 아이들이 아직 깨어 있으면 다른 집에 먼저 들른 뒤 아이들이 잠든 후에야 돌아온다. 따라서 산타의 원할한 선물 배송 업무를 위해 이날만큼은 일찍 잠에 드는 것이 좋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