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첫 한인 총경 딸의 정체는?
- 23-12-22
<딸과 함께 한국 방송에 출연한 허정윤 총경 내정자./KBS 캡처>
한국에서 방송생활하던 비앙카 모블리 미국 도피
대마 흡연혐의로 재판받던 중…허총경 처리 주목
미국 최대 경찰조직인 뉴욕경찰(NYPD) 최초의 한인 총경(inspector)으로 진급하는 허정윤 내정자의 딸이 한국 방송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출신의 비앙카 모블리(Bianca Mobley‧34‧한국명 허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블리는 한국으로 유학해 연세대 비교문학과에 재학하다 2008년부터 미수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부산 출신인 외할머니와 어머니 허 총경 내정자의 영향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했던 모블리는 TV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2013년 가수 최다니엘(당시 21세)로부터 대마초를 제공받아 4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 뉴욕으로 도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서 흡연 사실을 인정한 모블리는 공판에 3차례 불출석한뒤 뉴욕으로 도주했다.
당시 검찰은 출국정지 기간연장 신청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러 큰 지탄을 받았고 뒤늦게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검찰은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검토했지만 혐의가 중하지 않아 포기하고 대신 모블리 가족 등에게 자진입국을 권유했다. 하지만 모블리는 10년 이상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뉴욕 현지 한인매체인 뉴스메이커USA는 19일 “10년전 비앙카가 뉴욕으로 돌아왔을때 한인사회에서 말이 많았다”면서 “허정윤 내정자와 비앙카 모녀를 잘아는 한인에 따르면 당시 뉴욕도 대마 흡연이 불법이었고 경찰인 허정윤씨가 딸의 도주를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여론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역 한인 언론인을 인용해 “오는 22일 진급하는 허정윤 총경이 딸의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허 총경이 딸을 설득해 한국에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