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형수가 아픈 시동생 10년간 성폭행…아이까지 출산했다
- 23-12-20
아픈 남편의 남동생을 성폭행한 뒤 아이까지 출산한 한 미국 여성의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는 10년에 걸쳐 이와 같은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먼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아만다 브룩스(34)는 최근 성폭력 및 허위 진술 혐의 등으로 지난주 체포됐다.
여성은 또 자신이 남편과 남편의 남동생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거짓 진술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브룩스는 지난해 6월 먼로 카운티 보안관실에 남편과 남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그해 2월부터 4월 사이에 발생한 성행위에 강요와 언어적, 심리적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서를 제출했다.
당시 해당 내용을 주장하며 진술서를 제출한 브룩스는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올랜도 지역으로 이사를 떠났고, 그곳에서도 "남편과 남편의 가족에게 학대 피해를 당했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브룩스의 시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아들이 피해자이며 브룩스가 10년간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자폐증을 앓고 있던 아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수사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후 브룩스의 시동생 또한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어머니 진술에 동의하면서 2022년에 브룩스가 자신에게 4차례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브룩스의 성폭력에 대항하며 '이러면 안 된다'고 거부 의사를 보였지만, 브룩스는 '조용히 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괜찮다'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9월, 브룩스는 자신이 임신한 지 몇 달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올해 1월 9일 아이를 출산했고, 지난 10월 DNA 검사 결과 남편의 남동생이 생물학적인 아버지라는 사실이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현재 브룩스는 1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먼로 카운티에 수감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