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터트리겠다"…美 전역 400여 곳 유대인 시설에 테러 위협
- 23-12-19
이-팔 전쟁 이후 미국서 유대인 커뮤니티 위협 증가
폭탄 위협·구타 등 폭력 사건 작년比 541% 증가
미국 전역에서 유대인 시설 400곳 이상이 폭탄 위협 이메일을 받았다고 미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오렌 시걸 ADL 극단주의센터 부대표는 1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며 "폭탄 위협은 모두 허위로 판명됐지만, 유대인 커뮤니티는 어떠한 종류의 위협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미국 내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보안 커뮤니티 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 유대인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폭탄 위협 및 구타 사건은 지난해 비해 541% 증가했으며 미 전역에서 위협 뿐만 아닌 구타 사건도 발생했다.
실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주말 사이 사원 30곳과 유대인 문화 센터가 위협을 받았고, 앨라배마주에서는 유대인 기관 6곳이 폭탄 위협을 받았다. 조지아주에서도 유대교 회당 두곳이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FBI는 측은 이 같은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법 집행 기관의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성명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는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위협을 가리키는 정보는 없지만 지역, 주, 연방 법 집행 파트너와 계속 협력해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이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