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최저임금 포함해 새해부터 바뀌는 것들은?
- 23-12-19
최저임금 16.28달러, 모든 총기구입 전에 10일간 대기
시애틀시 최저임금은 시간당 19.97달러로 올라 전국 최고
새해인 2024년 워싱턴주에서 새로운 법률들이 시행됨에 따라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투표권이 제고되며 총기 구입자의 신원조회가 강화되는 등 변화가 일어난다. 1월1일 발효되는 새 법률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저임금 인상: 2023년보다 3.4% 인상돼 시간당 16.28달러로 오른다.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정부 최저임금의 2배 이상이며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16세 이상 모든 근로자들에 적용된다.
한편 시애틀시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18.69달러)보다 6.8% 올라 시간당 19.97달러가 된다.
직원수가 501명이상인 기업은 무조건 시간당 최저임금이 19.97달러이며 500명 이하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시간당 2.72달러의 팁 또는 2.72달러의 의료비 지원 등을 해줄 경우 시간당 17.25달러의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결국 팁이나 의료비를 감안할 경우 시애틀시내 기업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9.97달러가 된다.
▲투표권 제고: ‘투표권법 2.0’으로도 불리는 주 하원법안(HB-1048)에 따라 인권단체나 원주민 부족들은 지자체 또는 주정부의 선거제도에 이의를 제기해 자체 권익을 신장할 수 있게 된다.
▲총기구입 요건 강화: 주 하원법안(HB-1143)에 따라 모든 총기의 구입 또는 양도에 10일간 유예기간을 두게 된다. 총기안전 관리 프로그램과 총기구입 요건 예외규정도 포함돼 있다.
▲신규 고용자 마리화나 테스트 금지: 주 상원법안(SB-5123)에 따라 일부 고용주들은 신규 직원 채용과정에서 마리화나 끽연여부를 검사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신원조회를 필요로 하는 직종, 경찰 등 사법집행 부서, 안보검색 분야, 긴급구조요원, 교도관, 항공우주 분야 작종 등은 여전히 신규채용 직원들의 마리화나 사용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다.
▲불법 노상경주 금지: 주 상원법안(SB-5606)에 따라 도로 경주의 단속 대상 폭이 넓어지고 처벌수위도 높아진다. 첫 번째 단속된 노상경주 차량은 72시간 동안 억류될 수 있다. 두 번째 부터는 유죄판결 후 차량을 몰수당하게 된다. 참여한 사람은 물론 구경한 사람들도 불법 노상경주 방조죄로 처벌당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