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50대 DUI로 역주행해 2명 사상

워싱턴주 중부 엘렌스버그 인근서 사고 내


지난 주말 동안 렌튼에 사는 50대 남성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로 역주행을 하면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 차량 운전자가 숨지고 조수석에 있던 여성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워싱턴주 중부 엘렌스버그에서 동쪽으로 2마일 정도 떨어진 I-82 고속도로에서 렌튼에 사는 57세 남성이 몰던 1995년식 F150 트럭이 동쪽 방향차선에 서쪽으로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12년식 현대 소나타 승용차를 타고 있던 와파토 40세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옆 자리에 타고 있던 40세 여성도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역주행 사고를 낸 렌튼 운전자도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이번 사고는 음주나 마약 운전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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