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직원 수백명, 코로나 백신 접종 받았다"

미국 백악관에서 일하는 직원 수백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 직원 수백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앞으로 수주 동안 더 많은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종을 받은 직원들 대다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의 근무 장소는 백악관 내에서 주로 웨스트윙이나 그 건너편에 있는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EEOB)이다.

한 관계자는 여전히 직원 다수가 원격 근무를 하지만 백악관은 현장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모두를 접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CNN은 이날 오전에도 재택근무를 하던 직원들이 1차 백신 접종을 위해 EEOB로 왔다고 전했다.

백악관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받았어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많은 수가 재택근무를 하며 자신의 사무실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작년 12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으며, 3주 뒤인 지난 11일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6일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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