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전 회장과 보불리스합창단,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찾아 

100명분 한식 식사 제공하고 요들송 공연 등 펼쳐 큰 박수 받아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회장 김혜전)가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과 응급구조요원(First Responder)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미노인회 김혜전 회장과 서북미최초 요들송 전문 합창단인 보불리스합창단은 지난 16일 밀크릭에 위치한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남부 파출소를 찾아 한식 뷔페로 차려진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요들송 공연 등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아담 포트니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장과 이안 후리 세리프 부국장, 빌 코너 전 벨뷰 경찰국장, 한인인 코리 한 킹카운티 공화당 부의장,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혜전 회장은 “린우드를 비롯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많은 한인들이 비지니스를 하는데 연말을 앞두고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과 응급구조요원들을 위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식사 100인분을 준비해갔는데 한식들을 너무 맛있게 먹어 기뻤다”고 말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한인들은 이날 코리 한씨의 통역을 통해 한인 비지니스들이 안전하게 영업을 하고 한인들이 아시안혐오범죄를 비롯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