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안서 난민 태운 선박 침몰…최소 61명 사망
- 23-12-17
사망자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 출신
불법이민 몸살 앓는 이탈리아, 反이민 정책 움직임
리비아에서 난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약 6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최근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북서부 와라 지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선박이 난파당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배에 타고 있던 이민자들은 나이지리아, 감비아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 출신 86명 가량이 타고 있었으며 높은 파도에 이들이 탄 배가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탈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입국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25명은 구조돼 리비아 구금 센터로 이송됐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다.
튀니지와 리비아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들이 거치는 주요 출발지다.
플라비오 디 지아모코 IOM 대변인은 SNS에 "올해 이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중해 중부의 해상경로에서만 약 2250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바다 위 생명이 구조되는 데 충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극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유엔 난민기구는 올해 튀니지와 리비아에서 출발해 이탈리아에 들어온 이민자는 15만3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14일에는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배 아드리아나호가 그리스 남서쪽 해상에서 침몰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배에 타고 있던 인원 약 750명 중 104명만 생존했다.
반면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불법 이민을 강하게 막겠다는 추세다. 지난해 이탈리아 극우정당 소속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선거에 승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