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난입' 6번째 워싱턴주 주민 체포됐다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50대 남성 검거돼

 

지난 1월 6일 발생한 '연방의회 난입 폭동' 사건에 동참한 워싱턴주 6번째 주민이 FBI에 검거됐다.

FBI에 따르면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시에 거주하는 조셉 엘리엇 즐랩(51.사진속 빨간 점퍼입은 남성)이 지난 13일 에버렛에서 연방 수사관에 의해 검거됐다.

즐랩은 1개의 불법 침입과 1개의 의사당 폭력 난동 협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즐랩은 에버렛에 소재한 건설업체 'JMZ 컨트랙터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유죄 평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1년~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

FBI는 즐랩이 1월 6일 폭도들과 함께 연방의회에 난입했고 10여일이 지난 후 익명의 제보로 즐랩이 이 사건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그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수사요원들은 녹화된 동영상을 검색한 후 즐랩이 연방의회 난동 사건 당시 의사당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는 의사당 건물 주위를 맴돌았을 뿐 내부 진입은 하지 않았다고 거짓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사요원은 즐랩이 의사당 내부에서 3차례나 사진을 찍고 있는 동영상을 그에게 보여주자 즐랩은 추가 답변을 거부한채 변호사를 요구하며 사실상 의사당 난입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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