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 구매 경쟁…메시 홍콩 친선경기 티켓 판매 1시간만에 매진

 

인터 마이애미, 내년 홍콩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

 

메시, 2014년 홍콩-아르헨 친선경기 이후 처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친선경기 티켓이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 온라인에서 대기한 약 200만 명 가운데 4만 명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다음해 2월4일 홍콩대구장(4만 명 수용)에서 열리는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 티켓이 판매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880~4880 홍콩달러(약 14만~81만 원)로 책정됐다.

이날 공식 판매 사이트에는 구매자들이 몰려 소셜미디어(SNS)에는 "트래픽 과부하"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된 사이트의 사진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경기 개최를 돕는 태틀러 아시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미셸 라무니에르는 "팬들의 반응에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시가 홍콩에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른 것은 2014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였다.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는 "(홍콩이라는) 멋진 스포츠신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뛰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도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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