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억달러 기부해 텍사스주 오스틴 대학 설립 계획
- 23-12-15
초중등 학교 50명 모집…이후 대학 건설, STEM 초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텍사스트리뷴 등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소유 자선단체 '더파운데이션'은 머스크로부터 1억달러 기부금을 받아 학교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세금신고서를 접수했다.
더파운데이션은 대학 설립을 위해 미국대학협의회의 인가를 신청했다.
이 자선단체는 우선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커리큘럼에 초점을 맞춘 초중등 학교를 설립하고 이후 대학까지 짓겠다는 계획이다.
세금신고서를 보면 이 대학도 STEM 과목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시뮬레이션, 사례 연구, 제작/설계 프로젝트 및 실험실을 포함한 실습 학습 경험"을 포함한다. 현재 전무이사를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행정관리직도 찾는 중이다.
사립으로 운영될 초중등학교는 처음에 50명 학생을 모집하고 이후 학생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기부금과 수업료로 운영비를 충당하지만, 필요한 경우 재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은 성적순으로 이뤄진다.
학교 설립 소식에 앞서 머스크는 오스틴에서 동쪽으로 35마일 떨어진 곳에 '스네일브룩'이라는 이름으로 마을을 건설중으로 알려졌다. 스네일(Snail)은 달팽이라는 뜻이다.
스네일브룩은 머스크 회사 직원들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스네일브룩은 머스크의 터널굴착 회사 보링의 마스코트다.
머스크는 보링의 마스코트를 미국 인기 만화주인공 스폰지밥의 애완동물인 바다 달팽이 게리(한국명: 핑핑이)에서 따왔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 테드강연에서 달팽이가 터널을 파는 굴착기계보다 14배 빠르다며 굴착 속도를 달팽이보다 빠르게 개선하라는 의미에서 보링의 마스코트를 핑핑이로 삼았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