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나스닥 이어 다우 전광판 접수…뉴욕 증시 입성 '성큼'

최근 NYSE 출신 CFO 선임…NYSE 전광판에 축전 도배

골드만삭스와 IPO 준비…야놀자, 3분기 최대 실적 기록


최근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에 이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 등장하면서 내년 글로벌 기업공개(IPO) 달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알렉산더 이브라힘 야놀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축하 메시지가 떴다.

앞서 올해 5월엔 나스닥이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솔루션 B2B 기업 고글로벌트래블(GGT)을 인수한 것을 축하하는 축전을 뉴욕 나스닥 빌딩 외부 전광판에 내보내기도 했다.
 
이번 NYSE 전광판에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야놀자 CFO 임명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브라힘 CFO의 사진을 크게 실었다.

알렉산더 이브라힘 CFO는 20년 이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해 온 국제 자본시장 전문가다. 아시아, 북·남미 등 전세계 수백 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IPO와 자본 조달을 지원해왔다
 
이브라힘 CFP 선임은 야놀자가 미국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야놀자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3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0억원, 상각전영업이익은 337억원을 달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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