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16% 폭등, 시총 4위 암호화폐 도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알트코인(대체코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기 소모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카르다노(일명 에이다)가 16% 이상 폭등해 시총 4위의 암호화폐(가상화폐)로 도약했다.

카르다노는 16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22% 급등한 2.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수시간 전 2.36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했던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총 4위의 암호화폐로 도약했다.

카르다노는 코인 채굴에서 작업증명 방식이 아니라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더 쉽게 채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전기 소모가 많다. 그러나 지분증명 방식은 전기 소모가 작업증명 방식에 비해 적다.

머스크가 전기 소모가 많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전기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카르다노가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카르다노(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15.35% 폭등한 2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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