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화웨이 스마트폰 매우 우려…강력한 조치 취할 것"

미국 상무부의 지나 러몬도 장관은 최근 중국의 반도체 기술 혁신에 대한 대응 질문에 국가 안보를 위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중국 화웨이가 비교적 진보된 SMIC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려스러운 것을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조사를 벌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SMIC칩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제재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에 대한 특정 미국기술의 판매를 중단하며 제재를 가했다. 또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생산국 네덜란드, 일본을 통해 수출 통제를 더했다.

러몬도는 SMIC칩 조사를 위해 네덜란드와 협력중인지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동맹국과 대화할 것"이라며 "네덜란드와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업체) ASML과 수출통제를 협업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연락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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