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750만가구 역대 최다…70%는 주택 미보유
- 23-12-12
1인가구 비중 34.5% 역대 최고, 42.6%는 서울·경기 거주
주택 소유율 30.9%…평균 주거면적 44㎡로 전년比 1.8㎡ ↓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4.5%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가장 많았고,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거주했다.
또 1인 가구 70%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였고, 절반 이상은 40㎡ 이하 주거 공간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 34.5%로 역대 최고…절반가량 서울·경기 거주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4.5%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3000가구(27.2%)에서 매년 증가하다가 2019년(30.2%) 처음 614만8000가구로 600만가구를 돌파했다. 2021년(33.4%)엔 716만6000가구로 처음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 증가세다.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인원별 유형 중 가장 비중이 높다. 2인 가구가 626만1000가구(28.8%), 3인 가구 418만5000가구(19.2%), 4인 이상 382만6000가구(17.6%)로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1인가구 비중은 1.0%포인트(p), 2인가구 비중은 0.4%p 늘었지만, 3인가구(-0.2%p)와 4인가구(-1.2%p) 비중은 감소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9.2%로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이 18.6%로 뒤를 이었다. 그외 30대 17.3%, 60대 16.7%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대(22.0%), 29세 이하(19.5%), 여자는 70세 이상(27.9%), 29세 이하(18.9%)에서 1인 가구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38.5%)이었다. 서울(38.2%), 강원(37.2%), 충북(37.0%), 경북(37.0%)이 뒤를 이었다.
울산(30.2%)과 경기(30.2%)는 1인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1인 가구 10가구 중 4가구(42.6%)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21.8%는 경기, 20.8%는 서울에 거주했다. 그외 부산(6.8%), 경남(6.2%), 경북(5.7%) 등 순이었다.
◇30.9% 가구만 有주택, 전체 가구比 25.3%p↓…평균 주거면적 44.4㎡
지난해 주택을 가진 1인 가구는 30.9%였다. 1인 가구 70%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인 셈이다. 전체 가구 주택 소유율(56.2%)보다 25.3%p 낮은 수치기도 하다.
다만 1인 가구 주택 소유율은 2017년 28.5%에서 2019년 29.2%, 2021년 30.6% 등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 절반에 가까운 41.0%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아파트 34.0%, 연립·다세대 11.7% 순으로 많았다.
전체 가구와 비교하면 단독주택(12.0%p), 주택 이외의 거처(5.7%p) 주거 비중이 높은 반면, 아파트(-18.3%p) 주거 비중은 낮았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2021년 기준 1인 가구 절반 이상인 54.6%는 주거 면적은 40㎡ 이하 공간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60~85㎡(15.3%), 40~50㎡(12.6%) 순으로 많았다.
40㎡이하 주거면적 거주 비중은 54.6%로 전년(50.5%)보다 상당 폭 늘었다. 40~102㎡ 주거면적 거주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44.4㎡로 전년(46.2㎡)보다 줄었다.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 68.3㎡의 65.0% 수준이기도 하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가 원하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전세자금 대출' 지원이 30.8%로 가장 많았다.
이외 월세 보조금 지원(19.6%),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지원(17.8%), 장기 공공임대 주택 공급(15.6%) 등도 많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