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동산협회,한인사회에 활력 주고 있다” (+화보)

제 31회 ‘부동산인의 밤’서 한인학생 3명에 장학금 전달

차혜자 현 회장 내년도 연임, 임경씨 신임 이사장 맡기로 

대니엘 신, 케일리 하, 제이든 강 학생 올해 장학생으로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인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여성전문인 단체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 봉사는 물론 차세대 꿈나무 육성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10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에서 창립 31주년을 기념한 ‘부동산인의 밤’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동산거래가 실종되다시피 하면서 힘든 가운데 협회를 이끌어왔던 차혜자 회장은 “우리 협회가 전문인 단체 및 한인사회 봉사단체로 31년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차 회장과 호흡을 맞춰왔던 박 선 이사장도 “협회 활동을 적극 지지해준 회원과 한인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장학생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을 위주로 선발했다”면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3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내실있는 인물’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여성부동산협회 창립과 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이수잔 고문도 “여성부동산협회는 워싱턴대(UW) 한국학센터가 존폐 위기에 있을 때 당시 거금인 2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 발전에 남다른 힘을 보태왔다”며 “31년을 꾸준히 활약해온 협회가 자랑스럽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가득담은 장학금 1,000달러씩을 한인 고교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의 주인공은 커티스고교 대니엘 신, 캐스케이드 고교 케일리 하, 로저스 고교 제이든 강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부동산협회의 장학금이 앞으로 나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인 사회뿐 아니라 세계를 이끄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동산의 밤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단체자들이 격려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했다.

서 총영사는 여성 외교관으로 일해오고 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자신의 일화를 소개한 뒤 “많은 행사를 참석해왔지만 ‘여성’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여성부동산협회가 한인사회에 활력을 주고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동산의 밤에서는 차혜자 회장이 연임으로 내년도에도 협회를 이끌기로 했으며 박선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임 경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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