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미노인회 장규혁 회장 연임키로
- 23-12-12
회장 임기 1년에서 2년으로 회칙 개정
9일 한인회관서 제 48차 정기총회 열어
오레곤 한미노인회 장규혁 회장이 연임키로 했다. 노인회는 9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제 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장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시키기로 의결했다.
박현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김송현 감사와 클라라 마이어 재무로부터 금년도 사업결산 보고를 듣고 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정관을 개정했다.
노인회 정관은 27년 만에 한글과 영문판으로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회 선거관리 위원장과 회칙개정 위원장을 맡은 오정방 선관위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 2일로 등록 마감된 회장선거에 후보등록자가 없어 선관위를 해체했다“ 고 발표하고 ”회칙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롭게 개정 보완했다“ 고 밝혔다.
장규혁 회장은 연임 소감에서 ”한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고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면서 회원들의 동참과 후원을 당부했다.
노인회는 올해 11 차례의 건강 세미나와 노래교실을 열었고 야유회와 1일관광,추석 한가위 대잔치와 노래교실과 건강교실을 오픈해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활기찬 사업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노인회 봉사에 기여한 존 마이어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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