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올해 연봉만 70억달러…주식옵션 '잭팟'
- 21-01-2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올해 연봉이 약 70억달러(약 7조738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머스크 CEO가 올해 주식옵션으로 받게 될 수익이 약 70억여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18년 고용계약을 통해 월급이나 상여금은 받지 않고 대신 90% 할인된 가격의 테슬라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주식옵션을 12개 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매 옵션 실현 단계마다 840만주를 매입할 수 있다. 여기에 26일 종가인 883달러를 대입하면 올해는 5번째 옵션 행사로 약 74억달러를 챙길 수 있다.
이전의 옵션까지 모두 실행할 경우 그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은 약 370억달러에 이른다. 테슬라의 성장에 올인한 그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50만대 생산량을 달성한데 이어, 27일에는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90만대의 생산 목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40% 증가한 103억달러, 순이익이 7억5250만달러(주당 조정수익 1.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에는 약 8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매출과 5분기 연속 흑자였다. 하지만 이는 다른 자동차 업체에 거래가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한 데 힘입은 것으로, 자동차만 판매했을 경우는 적자였다.
테슬라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700% 가까이 급등했다. 현재 시총 규모는 8430억달러로 미국 상장기업 중 페이스북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서 있다.
글로벌 금융 전문회사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내년 평균 수익 예상치의 20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