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인공지능과 인체건강 결합 추구한다
- 23-12-11
앨런연구소서 다음달 SHSB 개설
세포가 스스로 변화과정 기록해
인체 세포의 변화과정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록하고 이를 치료에 응용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할 ‘시애틀 합성생물학 중추(SHSB)’가 내년 1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소재한 앨런 연구소 건물 내에 개설될 예정이다.
앨런 연구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및 워싱턴대학(UW)의 합작품인 SHSB는 미래 과학의 최대난제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과 건강의 결합’을 이뤄내기 위해 세포가 자신의 변화경험을 스스로 게놈에 기록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앨런 연구소의 루이 코스타 CEO는 합성생물학이 현재 떠오르고 있는 과학 분야라며 전국에서 젊은 과학도들이 이에 참여하기 위해 시애틀로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는 자신도 1년 반 전 컬럼비아대학을 떠나 앨런 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히고 시애틀이 이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현재는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할 때 주로 진료기록이나 환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지만 합성 생물학이 발전하면 그럴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가미된 세포들이 환자 몸의 감염상태 등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게놈에 기록함으로써 의료진이 나중에 이 기록을 살펴보고 그에 상응하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코스타는 이 기술을 스마트워치에 비유하고 의사가 환자에게 “지난달 모두 몇 마일을 걸으셨느냐”고 물으면 게놈 자료가 마치 스마트워치처럼 관련 기록을 금방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UW의 제이 셴듀어 교수가 수장자리를 맡게 될 SHSB는 앨런 연구소와 저커버그 부부의 과학교육 분야 자선기관인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가 각각 3,500만달러씩 출연해 개설된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며 억만장자였던 고 폴 앨런이 생물학연구기관으로 앨런 연구소를 개설한지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