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먹고 美·캐나다서 8명 사망…뭐에 오염됐길래
- 23-12-11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르거나 통으로 판매한 캔탈로프 멜론을 먹고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통으로 파는 멜론이나, 과일컵 형태로 미리 잘라놓고 파는 멜론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북미에서 이같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염된 이들은 수백명에 달하고 그 가운데 100명 이상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미 보건 당국은 38개 주에서 최소 230명의 살모넬라균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3명이 숨졌는데, 최소 9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병에 걸린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서 파는 플라스틱 통이나 쟁반에 담긴 미리 자른 멜론를 먹었다고 보고했다.
이 오염된 멜론은 캐나다로도 수출되어 확산되었다. 129건의 사례가 보고되고, 5명이 사망, 4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는 다수의 요양원 거주자와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포함됐다.
CNN에 따르면 대규모 발병은 11월20일께 시작됐다. 멕시코에서 재배되고 '루디' 및 '말리치타' 브랜드로 판매되는 통멜론, 그리고 스프라우츠, 트레이더 조스, 크윅트립, 레이스트랙, 알디, 월마트 및 빈야드에서 판매된 절단 멜론이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제품은 리콜되었다.
살모넬라균은 복통,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어린 아이들, 65세 이상의 사람들, 그리고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멜론은 사거나, 먹거나, 대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리콜 대상인지 여부를 잘 모를 때면 일단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