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벅·루이싱 등 유명 브랜드 커피서 발암물질 검출
- 23-12-10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한 아크릴아마이드가 중국내 스타벅스나 루이싱 등의 커피에서 검출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푸젠성 소비자 권익보호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성분 검사에서 이들이 검출됐다.
중국 상하이일보에 따르면 푸젠성 소비자 위원회는 루이싱, 스타벅스, 팀스, KFC, 맥도날드 등 20개 브랜드의 갓 만든 커피 샘플 59개를 조사했다. 다양한 커피 종류가 조사됐는데, 모든 커피에서 이 물질이 발견됐다. 30개의 샘플은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분류상 '그룹2A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식품첨가물이 아니며, 중국에는 아크릴아마이드 섭취기준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해도 그 양은 암을 유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와 푸젠성 질병 통제 예방 당국의 이전 온라인 게시물에 체중 50㎏인 평균 성인의 아크릴아미드 최대 섭취량에 도달하려면 최대 10㎏의 커피를 섭취해야 한다는 의학 연구 결과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120도 이상에서 탄수화물을 굽거나 튀길때 형성되기 시작해 160도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아크릴아마이드의 일일 섭취량을 줄이려면 구운 음식과 건조된 음식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높은 수준의 아크릴아마이드는 암을 유발했지만 당시 실험에서 사용된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은 사람들이 먹는 식품에서 발견되는 수치보다 훨씬 높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