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가자서 붕괴 조짐…대원들 잇따라 투항 중"

"48시간 동안 하마스 추정 200여명 체포…심문 위해 정보부대 이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이 잇따라 투항하면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유대인 빛의 명절인 '하누카'를 맞이해 방문한 가자지구 인근 군 부대에서 "하마스가 가자에서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이 문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그는 "우리 군대는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 자발리야, 셰자이야, 칸유니스 지역에 있는 하마스 거점의 중심부에서 동시에 작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지하에 숨어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많은 테러리스트들을 죽이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투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지난 48시간 동안 우리군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 하마스 사령관과 공작원을 포함한 수십명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 심문을 위해 넘겨졌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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