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리인상 가능성, 엔화 달러당 143엔…3개월래 최고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완화 정책을 끝내고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엔화가 3개월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외환거래소에서 엔화는 달러당 143.7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래 최고치다.

이는 일본은행이 완화 정책을 끝내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전일 "현재 상황도 도전적이지만 연말과 내년으로 갈수록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에다 총재의 발언이 일본 경제를 새로운 금리 체제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인 내년 1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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