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이 아니라 태풍' 미증시 AI 특수 언제까지 지속되나?
- 23-12-08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로 2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통 고금리면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가는 내려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미국증시는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 S&P에 이어 다우도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구글발 AI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8%, S&P500은 0.80%, 나스닥은 1.37% 각각 상승했다.
전일 구글이 자체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발표하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관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미증시의 랠리를 이끌었다.
구글이 5% 급등하자 AI 전용칩을 생산하는 AMD가 10% 급등했고, AMD가 10% 급등하자 경쟁업체 엔비디아도 2.40% 급등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8% 급등했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올 들어 48% 급등했다.
관련주뿐만 아니라 대형기술주도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 아마존이 1.6%, 애플이 1% 각각 상승했다.
고금리에도 AI 호재로 미국증시가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AI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당분간 AI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AI는 인터넷 출범, 애플의 아이폰 등장 등과 비교될 정도로 큰 ‘게임 체인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이에 편승하기 위해 AI에 사활을 걸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를 챗GPT 기반 기술인 생성형 AI에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필두로 구글, 메타, 아마존은 물론 애플도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AI는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제품에 필수적이고 핵심적 기술"이라며 "지난 분기 연구개발 비용을 지난해보다 31억 달러 늘렸다”고 밝혔다.
증권사 번스타인의 분석가 스테이시 라스곤은 “최근의 AI 투자는 90년대말 서버 투자, 2010년대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떠올리게 한다"며 "AI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