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칸 유니스서 최후의 결전…'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집 포위했다
- 23-12-07
이스라엘군(IDF)이 특수부대를 앞세워 하마스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야히야 신와르 지도자의 집을 포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6일(이하 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오늘 우리 군은 야히야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했다"며 "우리가 그를 잡는 건 이제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궤멸하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지상 작전에 나섰고, 이날 최대 도시 칸 유니스 중심부에 진입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칸 유니스 북쪽 방향으로 이스라엘군 진지가 세워지고 있으며, 외곽 일부 지역에는 이스라엘 전차와 병력이 들어섰다.
칸 유니스는 이스라엘의 제거 대상 목록 1순위에 올라 있는 신와르의 고향이기도 하다. 신와르는 현재 다른 지도부와 함께 칸 유니스에 위치한 땅굴에 은신 중이라는 전언이다.
앞서 2017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온 신와르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지구 최대도시인 가자시티는 이미 이스라엘군에 사실상 점령된 상황.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마스가 제2 도시인 칸 유니스마저 상실한다면 조직적 저항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하마스가 주요 본거지를 모두 잃고 가자지구 중부의 작은 거점들과 이집트 접경 등지로 세력이 흩어져 이스라엘군에 격파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코비 마이클 선임 연구원은 "칸 유니스를 잃으면 하마스는 끝"이라며 "가자지구 내에 일부 영역들이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중심을 빼앗기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마스가 칸 유니스 아래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이들 대다수는 배수진을 친 채 이스라엘군과의 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특수부대인 98사단이 가자지구 남부의 지상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칸 유니스를 포위하고 처음으로 내부에서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칸 유니스 전투를 주도하는 이스라엘 98사단은 정규군과 예비군, 특공대와 정예 포병 연대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