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앞두고 있는데 워싱턴주 하루감염자 2,300여명으로 폭증

13일 하루 신규감염자 2,375명으로 전체 42만 1,757명

신규 입원환자도 100명으로 세자릿수로 다시 크게 늘어

사망자는 통계 정리 과정에서 4명 줄어 5,622명으로 집계


미국 연방 정부가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고 워싱턴주도 늦어도 6월30일까지는 경제를 완전 정상화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2,300명대로 폭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3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하루 신규감염자가 2,375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가 42만 1,7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하루 감염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또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모두 100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2만 3,159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입원 환자가 100명에 도달한 것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통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4명이 줄어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5,6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는 모두 678만 1,271건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최소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356만 2,750명이다.  이 가운데 275만 7,234명이 단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존슨 얀센백신을 포함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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