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를 위한 최고의 아침식사는?
- 23-12-07
CNBC “코스타리카의 검은 콩과 쌀 넣은 토르티야”
100세 시대를 여는 최고의 아침식사는 무엇일까?
경제매체 CNBC는 20년간 100세 이상 노인들의 식습관을 연구해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장수 전문가인이 댄 베트너의 특별 기고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아침식사를 소개했다.
베트너는 “코스타리카의 대표적 장수촌인 니코야에서 세계 최고의 아침식사를 발견했다”면서 “매일 새벽 4시 이 마을 사람 10여명은 빨간 지붕 아래에서 진흙으로 만든 오븐에 장작불을 피우고, 검정콩을 가마솥을 넣고, 옥수수 가루 반죽에 나무 재를 섞는다”고 소개했다.
마을의 한 여성은 왁스를 바른 종이 위에 골프공 크기의 옥수수 가루 반죽을 얹어 둥들게 눌러 편 뒤 완벽한 토르티야로 구워낸다. 오븐의 반대편에서는 3명이 콩을 양파, 고추, 그리고 지역 특산 허브와 섞어 천천히 끓인뒤 1시간 후 쌀과 섞는다.
쫄깃한 옥수수 토르티야는 저혈당 복합 탄수화물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나무 재는 옥수수의 세포벽을 분해해 나이아신(세포 신호 전달과 DNA 복구에 역할을 하는 비타민 B)을 만들고 아미노산을 분리시켜 몸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검정콩은 블루베리와 같은 색소 기반의 안토시아닌(항산화제)을 함유하고 있는데 안토시아닌은 대장 세정과 혈압 강하, 인슐린 조절을 하며, 포타슘과 비타민B 같은 엽산이 가득하다. 또한 콩과 쌀의 조합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아미노산 단백질을 만든다.
마을 주민들은 음료로 현지특산 작물인 ‘피 베리(Pea Berry)’ 콩을 볶아 만든 커피를 마셔 항산화제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카페인을 섭취한다. 식초, 당근, 고추로 만든 반찬 ‘칠레로’는 항산화, 항염증 및 항암 효과가 있고 함께 먹는 커큐민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촉진한다.
베트너는 “이 아침식사는 1인당 4.23달러면 만들 수 있다”면서 “니코야 주민들 처럼 많은 양의 콩 수프를 만들어 1주일 내내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