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김, 韓 '김치의 날' 제정 지지 결의 촉구…"韓 요리 아이콘"
- 23-12-07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 제정 지지 결의안 소개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6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를 '한국 요리 아이콘'으로 소개하면서 한국의 김치의 날(11월22일) 제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저는 '김치 데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한국인 가정의 식탁에만 머물던 김치는, 1세기 이상 전에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이후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다른 한국계 의원의 이름을 소개한 뒤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들은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을 이날 오후 연방 의회 건물에서 개최되는 김치 홍보 행사에 초청하면서 한국말로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지지 결의안은 "김치의 원조국(the land of its origin)인 한국에선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며 "이에 하원은 '김치의 날' 제정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결의안은 한국계인 영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지난 4월 대표발의했으며, 앤디 김·미셸 박 스틸·매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의원 등 한국계는 물론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등 16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개주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했거나 제정 중에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