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폭탄’ 파네라 음료 마시고 또 사망
- 23-12-06
플로리다 40대 남성 유족 소송 제기…벌써 2번째
베이커리 카페 체인점 파네라(Panera)에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사 마신 고객이 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다.
4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거주하는 데니스 브라운(46)이 파네라 브레드 매장에서 ‘충전(Charged) 레모네이드’라는 이름의 음료를 마시고 매장을 떠나려다 갑자기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졌다.
퍼블릭스 매장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브라운은 고혈압과 발달장애 등을 겪고 있었으며 6일 동안 해당 음료를 매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은 파네라 브레드의 무제한 음료 멤버십 회원이기도 했다.
브라운의 유족들은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데도 소비자에게 이를 적절히 알리지 않았다”며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파네라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10일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재학 중이던 21세 세라 카츠가 필라델피아의 파네라 매장에서 같은 음료를 마신 뒤 몇 시간 만에 심정지로 숨졌다.
카츠의 사인은 ‘QT연장증후군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으로 밝혀졌다. QT연장증후군은 심전도상 원인을 알 수 없는 QT 간격(심장 수축에서 이완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 돌연사 위험이 있는 난치병으로 카츠는 5살 때 이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카츠의 유족들은 “카츠가 어릴 때부터 해당 질환을 잘 관리해 왔으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었다”며 “음료에 함유된 과도한 카페인이 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