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군부대 인근 세입자가 주인 부부 살해해 사체 유기
- 23-12-05
실종된 부부 한달 만에 사체 발견
지난 주말 JBLM 인근 숲서 발견돼
살인 용의자 임차인은 이미 구속
지난 2일 루이스-맥코드 통합기지(JBLM) 도로 인근 숲에서 발견된 남녀의 사체는 약 한달 전 레이시 자택에서 살해된 후 유기된 부부임이 확실하며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임차인은 이미 구속됐다고 서스턴 카운티 셰리프국이 발표했다.
데렉 샌더스 셰리프국장은 검시국의 공식 확인절차가 남아 있지만 두 사체는 실종신고 됐던 데이비도와 카렌 케프 부부임이 분명하다며 이들 사체는 용의자인 티모시 버크(45)가 기거하는 부부 소유의 토지에서 반마일도 안 되는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데이비도(합법적으로 성씨를 사용하지 않음)는 스테드먼 로드 S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토지에 홈리스들이 렌트를 내든, 내지 않든 들어와서 RV나 차고에서 살도록 허용했다. 그 중 한명이었던 버크는 데이비도가 자기를 퇴거시키려고 한다며 나쁜 소문을 내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로프랙터인 케프의 고용주는 지난 11월10일 그녀가 이유 없이 결근하고 전화도 받지 않자 경찰에 그녀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부부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거실바닥 두 곳에 피를 청소한 흔적과 사체를 차고로 끌고 간 자국을 발견했다. 케프의 자동차도 사라졌다.
경찰은 데이비도의 데빗카드가 12일 두 신용조합 오피스에서 사용됐음을 파악하고 이들 주차장의 CCTV를 점검했으나 케프의 차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날 밤 버려진 채 발견된 케프의 차는 도로가 아닌 곳을 다닌 듯 바퀴가 진흙 투성이었고 트렁크에 혈흔이 묻어 있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숲길에 숨어 있던 버크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주머니에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고 이 총의 탄환은 데이비도 부부의 방 벽을 뚫은 탄환과 일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11월22일 2건의 1급 살인혐의로 구속된 버크는 보석금 없이 서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