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길 회장’타코마한인회 변화 기대된다(+화보)
- 23-12-04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인준…정복순ㆍ이윤희씨 부회장으로
총회 80여명 대성황…재무감사 류병열, 행정감사 온정숙씨
올해 이석창 회장 등 집행부 예산 사용관련 문제점 ‘논란’
내년도 타코마한인회를 이끌게 된 이재길 신임 회장이 최종 인준을 받은 뒤 공개적으로 한인사회에 얼굴을 공개하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뷰티서플라이점을 크게 운영하는 등 사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데다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활동을 해오면서 타코마를 떠나 시애틀지역 전체적으로 지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타코마한인회가 내년에는 크게 변화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이석창ㆍ이사장 김옥순)는 지난 주말인 2일 올해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이재길 회장단에 대해 만장일치로 최종 인준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이 신임 회장의 지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8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했다.
타코마한인회 부이사장을 지낸 이재길 신임 회장은 정복순씨와 이윤희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타코마한인회는 이 신임 회장과 호흡을 맞출 신임 이사장은 내년 초 선발할 예정이며 김옥순 현 이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장을 맡게 됐지만 한인회에 대해 잘 모른다”고 겸손해하면서 “한인회가 잘못 가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선대 회장님들은 물론 타코마 한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질책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의장은 이종행 전 회장이 연임 형식으로 선출돼 사회 및 진행을 맡았다.
올 한해 타코마한인회를 이끌어온 이석창 현 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와 재정감사가 이뤄졌다. 행정감사는 서류로 대체됐지만 재정감사를 놓고 집행부의 예산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놓고 논란과 설전이 벌어졌다.
올해 재정 감사를 맡았던 온정숙 전 회장은 “수차례에 걸쳐 집행부에 예산사용 내역을 요구했으나 1월부터 8월까지의 자료가 제때 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면서 “1월부터 8월까지는 일부 영수증이 누락되는 등 예산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석창 회장은 “일부 영수증을 챙기지 못했던 점이 있었으며 재정보고에 빠졌다고 지적된 서북미연합회 후원금 등은 개인 돈으로 지불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타코마한인회의 감사를 맡았던 김윤중 공인회계사는 올해 타코마한인회가 4만1,220달러의 수입을 확보해 이 가운데 3만487달러를 지출한 것에 대해 ‘적정’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타코마지역 한인들은”총회에서 집행부의 예산 사용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긴 했지만 이는 한인단체에서 투명한 예산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타코마한인회는 내년도 재정감사로 유병렬 세무사를, 행정감사로 온정숙 전 회장을 선출한 뒤 이날 총회를 마무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